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E.A.R. 3 (문단 편집) === 문제점 === [include(틀:스포일러)] 피어 3의 대략적인 문제점으로 주관적 성향이 강한 평가의 특성상 걸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 '''기존의 게임 구성을 무시한 게임 디자인과 어렵기만 한 난이도''' 단 해당 비판 부분은 논점을 잘못 짚으면 안되는 것이 원래 피어 시리즈는 __적들의 높은 A.I.를 바탕으로 초능력을 사용해 AI가 뛰어난 적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해 제압하는 컨셉을 가진 FPS 게임__이다.[* 일종의 야리코미 및 고난이도로 초능력을 사용 안하고 플레이하는 고수 유저들도 있지만 초능력을 사용 안하는 것은 부가 요소이다.] 그러나 전작들은 초능력을 사용하면 적들의 피격 데미지가 약해지는 부가 효과가 있었는데 본작은 '''방어 효과가 사라져서''' 이 편의성이 매우 떨어졌고 전작들보다 게임 플레이가 매우 어려워졌다. 위의 A.I.에 대한 지적은 고난이도 플레이에서는 매우 크게 부각되지만 쉬움이나 보통 난이도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사실 쉬움이나 보통 난이도에서는 A.I.가 아무리 좋다한들 유저 자체의 체력이 높아서 A.I.가 전술적으로 나온다한들 잘 죽지 않으며 또한 다른 FPS에는 없는 강력한 특수능력을 사용하면 더더욱 A.I.의 악랄함이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따지고 보면 타 FPS의 쉬움-보통 난이도와 크게 차이나진 않는다. 단지 A.I.에게 보너스가, 유저에겐 체력 페널티가 들어가는 어려움-초능력자 난이도부터는 이 A.I.의 괴악함이 뼈저리게 느껴질 뿐... 또한 어려움 난이도를 '''맨 처음부터''' 플레이할 경우에는 괴악한 A.I.도 A.I.지만 첫 플레이 시엔 여러 능력에 제한이 걸려있고 최대 체력 증가나 특능 지속시간 증가같은 스테이터스가 만렙과 비교해서 매우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의 난이도가 곱절로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만렙을 찍게되면 캐릭터의 능력치--와 유저의 능력치--가 상당히 강력해져서 초난이도조차 솔플로 도전해도 생각외로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애당초 초능력자 난이도는 2회차부터 제공되는 난이도이기 때문에 아예 초짜상태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거기에 1, 2편에선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가지고 있던 무기가 사라졌으나, 3편에선 챕터를 넘길 때마다 무기가 초기화되거나 아무것도 들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때문에 1, 2편과 달리 알뜰하게 OP 무기를 사용해도 맨땅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 '''액션성에만 집중하느라 소홀히 다뤄진 호러 요소''' 무엇보다 피어 3는 피어 시리즈만의 동양적인 공포관이 아닌,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s-4.2.1|암네시아 1편 채집자]]와 같은 그로테스크한 괴물과 [[좀비]]와 비스무리한 정신이상자들이 나오고 고어 연출로 시각적인 공포를 주는 고어 스플래터 호러, 즉 전형적인 서양적인 공포관이 주가 된데다가 그마저도 동양적 호러 요소는 [[점프 스케어]], 분위기 조성용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액션성에만 집중되어서 게임을 하다보면 이게 호러 게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하나도 무섭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적어도 그래픽이 너무 깔끔해져서 음침한 분위기를 해쳤다는 악평을 들은 피어 2도 호러 연출과 점프 스케어 구간은 신경써서 만들었기에 소름끼칠 부분은 소름이 끼쳤다. * '''급감한 호러 요소로 비중이 적어진 메인 악역과 그만치도 못한 대체인물''' 시리즈의 상징이자 모든 사건의 근원인 알마는 스토리상 문제도 있지만 플레이타임이 짧아서 전작보다 많이 얼굴을 안비치고 사실상 주인공측 편에 서게 되었다. 페텔 또한 포인트맨의 편이기 때문에 공포를 일으킬만한 위협적인 인물, 즉 호러물에서 제일 중요한 메인 빌런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피어 3에서 메인 빌런 부분은 [[크립(F.E.A.R. 시리즈)|크립]]이 계승했지만 문제는 피어 3가 [[코나미]]의 [[사일런트 힐 시리즈]]처럼 작중 등장인물의 심리에 대한 연출을 호러 장르를 활용해 잘 풀어낸 것도 아니고 크립은 매우 뜬끔없이 등장한데다가 주인공들인 오리진 형제에 대한 감정이입이 전혀 안 돼서 별로 무섭지 않다는 것이 문제였다. * '''멀티플레이, 코옵 플레이에만 치중하느라 소홀해진 스토리텔링''' 스토리텔링도 매우 형편없는데 전작들에 있었던 배경 스토리를 알려주는 기록과 문서들이 사라져서 스토리는 지나치게 단순해진데다가 플레이 시간도 짧아서 인물들의 행동거지를 알기 힘들다. 그나마 페텔이 포인트맨의 심리와 본작의 목적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지만 싱글플레이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빨리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서 페텔의 설명만으로는 알기가 힘들다. 거기다 알마 외에 베켓 등 스토리상 중요하거나 전작에서 비중이 꽤 있던 인물들을 단시간에 허무하게 퇴장시켜버렸다. 스토리 플롯은 요약하면 「오리진 형제가 알마를 찾기 위해 권진선과 베켓을 찾고 악몽의 근원을 없앤다.」 가 전부이다. * '''멀티플레이에 경쟁은 없고, 협력모드만 존재한다.''' 이 점이 치명적인데 사람 vs 사람을 지향하는게 아니라 사람 vs AI(우월한) 교전을 펼치게 된다. 당연히 웨이브가 후반으로 갈수록 AI는 물량, 화력, 컨트롤(포위능력)이 플레이어를 압도하게 되고, 결국 플레이어들은 몇 웨이브 못가서 작살난다. 파워 아머를 1기 지원해주더라도 적도 중화기를 무장하던가, 파워 아머를 입고 3명 정도 나오기 때문에 절대 수월한 전투가 될 수가 없다. 파워 아머가 자동회복이 존재하더라도 없는 것 취급해야 한다. 웨이브가 인정사정없이 몰려온다. 최대 30웨이브가 넘어가면 인간 상태에서는 너무 빠른 즉사가 일어난다. 올클리어한 괴물유저들도 있지만 극소수에 해당한다. 거기다 협동모드를 다 끝내게 되면 멀티플레이를 계속할 이유 자체가 없다. * '''전작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이벤트 컷신 및 허접한 연출''' 보통 후속작을 만들 때는 전작의 판매량에 악영향이 가지 않도록 짧게나마 전작의 요소를 넣거나 아니면 이해가 어느정도 갈 정도로 스토리의 포인트만 잡아서 요약을 하는데 피어 3는 컷신에서 전작들의 컷신들을 다수 수록하거나 게임 플레이에서 적들의 입을 빌려서 스토리와 뒷 설정들을 설명하는 등 스포일러를 대놓고 하고 있다. 덕분에 컷신 및 스토리 연출과 전개가 매우 조잡한데 짧은 플레이타임과 부실한 스토리텔링을 보아서는 대충 만들었다고 봐야 할 정도. 예를 들어 광신도들 집 지하에서 싸우다가 컷신 이후 바로 지상에 있다던가, 알마의 진통으로 다리가 무너져서 핏물강에 빠졌는데 강 속에서 알마에 의해 생성된 불개들에게 습격받고 그 직후 바로 공항에서 불개들을 상대하고 있다던가, 베켓과의 일이 끝나고 바로 할란 웨이드의 악몽을 상대하기 시작한다던가. 이래저래 스토리 전개가 3류 수준이다. * '''설정과 캐릭터 붕괴''' 원 제작진이 개발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행적이 전작에 비해 너무 달라져 캐릭터 붕괴라고 인식될 정도로 묘사되었다. 더 큰 문제는 이 상황이 처음도 아니고, 이미 선례인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의 2개의 확장팩에서도 있었던 문제점인데도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 이 캐릭터 붕괴의 큰 피해자는 알마와 페텔로, 원한을 가진 동양적 귀신인 알마는 3편에서 크립을 보고 도망가거나 엔딩에서 자신을 해코지하려는 아들들을 두려워하는 인간적인 면이 추가되어서 카리스마와 신비주의적인 매력을 깎아먹은데다가 엔딩에서는 장남이 막내를 받아주었다는 이유로 편하게 성불을 하는 등 어떻게보면 알마의 캐릭터성을 망가뜨렸다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알마 못지 않게 불행한 삶을 살아와 끝내 죽은 페텔은 알마처럼 나름대로 세상에 대한 분노를 가진 정당성이 있었는데 그놈의 엔딩들 때문에 잔인하기만 한 밑도 끝도 없는 패륜아, 증오에 쩌든 복수귀로 전락해버려 이미지 [[풍평피해]]를 입었다. 또한 페텔은 3편에서 유령으로 나오는데 모노리스가 만든 [[F.E.A.R. 2: Reborn]]에서 페텔은 폭스트롯 813의 육체를 빌려 완전히 부활한 상태었다. 즉 데이 원은 2편의 DLC의 스토리를 무시하고 페텔의 배경설정을 붕괴시켰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캐릭터성 자체와는 별개로, 캐릭터들의 외모 또한 지나치게 [[양키센스]]식으로 변형된 것도 감점요인이다. 전작에서 얼굴이 아예 안나오던 포인트 맨은 머리칼과 수염이 덥수룩한 사나운 인상의 아저씨로 나와서 호불호가 갈렸고, 페텔도 전작 대비 더 샤프하게 변했는데 이 때문에 악역이라는 느낌이 강해졌다. 알마 또한 본작에서는 맑고 순수한 눈동자를 자주 보여주면서 상기한대로 카리스마를 깎아먹었고, 권진선은 1편에서는 나름 동아시아식 미인이었으나 여기서는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아시아인의 스테레오(째진 눈과 큰 광대뼈)로 변경되었다. * '''어중간한 전작 요소 채용''' 피어 1에서 있던 Q와 E를 활용한 엄폐사격은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엄폐물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이번 작에선 Q를 눌러 엄폐물에 달라붙고 조준을 하는 식이며 엄폐를 푸는 것이 이동키가 아닌 Q를 다시 눌러야 하는지라 수류탄이 날아오면 급박하게 움직여 피해야 할 상황에 대처하기가 느려졌다. 어중간한 요소를 추가해 엄폐물 활용도를 늦추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파워 아머의 경우 1, 2편에서 상대한 소형까지 다룰 수 있지만 2편에 나온 대형 워커의 경우 미니건 기능, 이동 능력 모두 떨어졌다. 캠페인에서 매우 긴 고가도로를 엘리트 파워 아머로 이동해야 하는데 꽤나 지루하게 만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